
노화는 슬프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느끼지는 못하지만 우리에게 가해지고 있는 중력이 우리 피부에도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고,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감소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서서히 쳐지고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피부 처짐과 주름이 생기는 것을 늦춰주고 슬로우에이징에 특히 효과적인 리프팅시술, 그중에서도 초음파 리프팅에 대해 총정리해 드리도록 하겠다. 원리부터 종류, 시술 과정, 장단점, 어떤 피부에 적합한지 등 이 포스팅 하나로 다양한 리프팅 시술 중에서 대체 뭘 받아야 되는지 헷갈리는 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끝내보겠다.
고강도 집적 초음파 HIFU의 원리

고강도 집적 초음파(HIFU)는 피부 속으로 들어간 초음파가 한 곳에 모여 발생한 고열로 조직을 수축시키는 원리다. 특정 깊이의 피부 조직에 열을 전달해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진피층보다 더 깊은 SMAS층을 타겟팅 해서 집적해 열이 발생하면, 조직이 탄탄해지고 리프팅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피하조직에 집적해 지방을 녹이는 역할도 가능하다.
초음파 리프팅의 종류와 장단점

울쎄라를 근본으로 흔히 많이 들어본 슈링크, 더블로, 리니어펌, 리프테라 등이 있다. 다만, 근본시술인 울쎄라와 금액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효과와 사용하는 팁의 원가의 차이 때문이다.
울쎄라와 달리 카피 시술들은 그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지속기간도 짧으며 더 여러 번 받아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울쎄라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카피 장비로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각각의 장비들에 안정성과 효과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은 것도 있어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한계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피하지방층을 완벽하게 피하지 못하게 되면 리프팅을 목적으로 온 환자에게 볼패임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초음파 리프팅이 적합한 대상

기본적으로 얼굴에 살이 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아무리 빨라도 최소 20대 후반부터 받는 것이 좋으며, 얼굴살이 좀 있지만 탄력이 떨어져 쳐지는 사람이 받아주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가격대와 시술 후 관리 팁

기본적으로 300샷을 기준으로 하는데, 울쎄라는 70만 원 전후가 적당한 금액이다. 얼굴 면적과 처짐의 정도에 따라 샷수가 증가하고, 10개월에서 1년 주기로 한 번씩 받아주면 된다.
이외 슈링크, 리니어펌, 더블로, 리프테라 등의 카피 장비들은 300샷 기준 10만 원 ~ 20만 원 미만으로 받아주면 적당하다. 다만, 한 달 간격으로 3,4회는 받아줘야 효과가 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따져보면 그리 가성비가 좋다고만 볼 수도 없다.
초음파 리프팅 시술 후에 제대로 관리해 주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유지할 수 있는데, 보습과 자외선 차단은 당연하고 2주 정도는 사우나 같은 것은 피해 주는 것이 좋다. 리프팅 시술과 함께 부분별 보톡스나 히알루론산 주사 같은 것을 추가로 받아주면 슬로우에이징은 물론 1,2년 정도 더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결 론
아무리 좋은 화장품도 쳐진 피부를 끌어올려주지는 못한다. 초음파 리프팅 시술은 동안유지 및 슬로우에이징을 위한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시술이다. 평소 기본적인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충실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초음파 리프팅 시술을 받아준다면, 주름이 개선되고 피부 탄력이 증진됨은 물론 남들보다 훨씬 젊어 보이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하는데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포스팅이 리프팅 시술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