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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 & 슬로우에이징

노화를 부르는 최악의 세안법 3가지. 피부를 망치는 습관.

by 우아한파이리 2024. 2. 16.
동안의 비법이요? 저는 세안을 정말 꼼꼼히 해요. -고현정

 

 

피부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 시작과 끝은 두 말할 필요 없이 세안입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세안 습관만 제대로 들여놔도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관리의 절반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마다 세안하는 순서와 습관은 각양각색이겠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안할 때 해서는 안 되는 최악의 세안법 세 가지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무작정 세안하기

우리 신체에서 가장 청결하지 않은 부위는 당연히 손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씻기 전에 손을 먼저 깨끗하게 씻는 것은 매우 기초적인 순서겠죠?

 

하지만 이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어차피 세수하면서 손에도 거품 내는데 뭐 어때' 하면서 그냥 바로...

최악의 습관입니다. 손에 남아있는 세균이 얼굴에 그대로 접촉되거든요.

꼭 세안뿐만 아니라도 더러운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은 피부에 가장 안 좋은 습관이니 무조건 삼가 주세요.

 

 

뜨거운 물로 세안하기

 

옷도 뜨거운 물로 삶거나 세탁하면 좀 더 깨끗하게 빨래가 되는 것처럼 피부도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더욱 얼굴이 뽀송뽀송해지고 깨끗해질 거라고 생각, 아니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뜨거운 물로 하면 모공을 활짝 열어주고 피부를 불려서 딥클렌징이 되지 않을까 싶겠지만 이는 피부에 큰 자극을 주고, 모공을 열어주기보다 모공을 커지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피지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안 좋은 습관입니다.

세안의 적정 온도는 20도에서 25도 사이의 미지근한 정도니까 급하다고 무작정 얼굴에 물을 묻히기보다는

물 온도를 잘 맞춘 다음 진행해 주세요.

 

 

비누로 세안하기

 

우리의 피부는 기본적으로 약산성을 띄고 있습니다.

반대로 비누는 대부분이 약알칼리성으로 약산성인 피부에 작용하게 되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pH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샴푸로 감았을 때 보다 머리카락이 훨씬 뻣뻣해지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처럼 비누의 세정력은 상당히 강해서 비누로 세안하고 나면 얼굴이 유독 뽀드득해지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얼굴 피부에 필요한 천연 오일마저 제거하게 되어 건조함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누세안보다는 가급적 클렌징 폼이나 클렌징 밀크로 세안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정리하면

1. 더러운 손으로 세안

2. 뜨거운 물로 세안

3. 비누 세안

 

이 세 가지만 주의하셔도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좋은 세안습관을 갖출 수 있을 겁니다.